![우리자산운용, '우리하이플러스단기우량ESG채권증권자투자신탁채권1호'로 펀드명 변경 [사진=우리자산운용]](/data/photos/news/photo/202009/18240_33623_3946.jpg)
우리자산운용이 기존 공모펀드의 펀드명을 '우리하이플러스단기우량ESG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으로 변경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을 ‘우리하이플러스단기우량ESG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로 변경하고 기존 운용전략에 ESG 운용전략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펀드명 변경으로 기존에 운용전략(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은 유지하고 ESG를 투자의사 결정 단계에 적용해서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를 줄여 안정성과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확보하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번 펀드는 A-이상의 우량채권을 선정하고 ESG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ESG관련 채권에 최종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ESG관련 채권이란 상장기업 중 ESG수준이 우수한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등 ESG목적발행채권을의미한다. ESG목적발행채권은 2018년말 1.25조원에서 올해 6월말 59.8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펀드는 책임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변동성이 큰 주식형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채권형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현재 우리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신영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리자산운용은 최근의 국내 채권시장의 추세에 발맞춰 채권형 ESG펀드의 본격적인 도입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ESG채권 투자형 펀드의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