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8월 인기 조회 [사진=증권플러스]](/data/photos/news/photo/202009/18342_33722_5449.png)
최근 역대 최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연내 상장이 예상되는 카카오뱅크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7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 높았던 키워드를 공개했다. 1위는 1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 차지했고, 카카오뱅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뒤를 이었다.
152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양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는 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4%를 웃도는 1254만명이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집계돼 하반기 IPO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8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분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713만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10만 5000원~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원 수준으로, 공모주 청약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CI 정비와 함께 조직 개편을 예고한 크래프톤과 모바일게임 '레드닷: 프론트라인'으로 글로벌 다운로드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온스페이스게임즈도 각각 조회수 4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맞물려 바이오 테마주 역시 투자자들의 물망에 올라있다. 솔젠트, 씨티씨생명과학,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지엔티파마, 필로시스, 셀레믹스, 하임바이오, 에이프로젠 등이 상위권에 대거 랭크 됐다.
이외에도 최근 2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이 예상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뷰노, PVC 도로안전제품 제조업체 카리스, 전자 부품 회사 솔루엠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