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출시 [사진=NH-Amundi자산운용]](/data/photos/news/photo/202009/18350_33731_4521.jpg)
NH-Amundi자산운용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국내주식형 ESG 상품을 출시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9월 3일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 상품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범농협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운용을 시작했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기업의 사회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최근 신종 전염병과 극심한 기후변화 등으로 ESG에 속하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창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친환경을 큰 축으로 하는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책적 뒷받침으로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벤치마크를 도입했다. 벤치마크인 MSCI KOREA ESG Universal Index는 국내보다 세부적인 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동종의 글로벌 기업과 비교가 가능하다. NH-Amundi자산운용의 주식리서치본부에서 ESG 리서치를 총괄하고 있어, 예기치 못한 변수를 바로 반영하지 못하는 외부 ESG평가의 한계를 보완한다.
최근 발표된 ‘그린(환경)’과 ‘디지털’에 중점을 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이 이 펀드에 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여 괄목할 성과를 낸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수 기관에게 인정받는 NH-Amundi자산운용의 ESG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운용보수 0.5%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