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여러 업체가 함께쓰는 ‘공유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 등록 2020.11.16 0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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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물류 자원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LG유플러스가 물류 창고를 '같이' 쓰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하나로TNS, 신세계건설, 보우시스템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경기반월시화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산업 단지 내에 물류 자원을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다.

 

지금까지는 기업별로 물류 관리를 위해 창고, 무인지게차 등을 갖췄으나 이를 공유함으로써 비용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4개 사는 2022년까지 경기 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과 무인지게차, 물류 로봇 실증을 맡았다. 하나로TNS는 물류 플랫폼 구축과 운영, 신세계건설은 물류 로봇의 공급과 관련 시스템을 맡았다. 보우시스템은 자동화 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이들은 먼저 입주 기업이 보유한 물류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마련한다. 산업 단지 내 물류정보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휴 자원을 파악해 실시간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털과 모바일에서 물류 창고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기업이 직접 이용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 수주는 5G 기반의 무인 지게차와 물류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의 첫 사례다"며 "물류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공유형 플랫폼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혜빈 기자 bin@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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