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충청북도 사회조사'결과 공표

  • 등록 2021.12.29 09: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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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는 도민의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한 '2021 충청북도 사회조사'결과를 29일 공표했다.


조사대상은 도내 11,604 표본가구의 만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등 8개 분야 4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자리 부분에서는 거주 시군 내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45%를 차지했고, 직업선택 요인으로는 1순위 수입(39%), 2순위 안정성(29.5%) 순이며,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전반적인 만족도(5점 만점)는 3.32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가구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 응답이 2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채가 있는 가구는 43.0%로 나타났다. 부채사유는 주택마련자금이 45.5%로 가장 다수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사업자금이 19.8%를 차지했다.


거주지의 교통 환경 중 가장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노선확대 및 횟수증가’가 34.9%, ‘주차시설확대’가 33.3% 순이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41.5%,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30.4% 순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복수응답)는 ‘혼자인 삶에 만족(57.3%)’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상적인 자녀수에 대한 질문에 ‘남녀 구분 없이 2명‘이 가장 많았고(29.3%),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좋음(11.1%)’ 의견도 있었으며,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는 ‘나보다 나은 삶을 물려줄 수 없어서(39.5%)’, ‘양육비용 부담(35.0%)’ 순으로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사회조사에 협조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2022년 사회조사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충청북도 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정 기자 A111mf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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