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무시하면 ‘허리디스크’ 유발, 양·한방 협진 치료로 개선

  • 등록 2022.01.14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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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아름 기자 |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겨울철이면 유독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근육이 위축되어 신경에 가해지는 과정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무리해서 허리를 움직이거나 과도한 운동 중에 외부의 충격이 가해질 경우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기침만 해도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심한 경우 허리 통증과 함께 고관절 통증이나 허벅지와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다리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 한약, 약침, 부항 등을 적용해 통증을 치료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추나요법의 경우,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의 구조와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으로, 신경근육계와 근골격계의 기능상 불균형과 부정이 있는 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더불어, 의사 처방에 의거한 도수치료를 겸해 변형된 척추를 바로잡아 흐트러진 자세까지 교정하는 등의 비수술 치료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허리 통증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통증이 나타나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 허리디스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증상 초기부터 관리에 나서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과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 시 입원 치료를 진행한다면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다.

 

도움말: 아산도솔한방병원 조우근 원장

김아름 기자 dkfmad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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