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및 거북목, 디스크 질환 오기 전 치료해야

  • 등록 2022.01.27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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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태현 기자 |  현대인 대부분에서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일자목과 거북목이다. 앉은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을 하는 이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사용량이 많은 것도 요인이다.

 

성인 기준 사람의 머리는 4.5~5kg 정도다. 만약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내밀게 되면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높아져 22kg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계속해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정상적인 C자 형태의 목 커브가 점점 펴지게 되면서 일자목이 된다. 그럼에도 방치하게 되면 목이 반대편으로 휘어지는 거북목 증상이 발생한다. 거북목은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쭉 내밀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일자목과 거북목으로 인해 디스크(추간판)에 문제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목 통증은 물론 두통과 어지럼증, 어깨통증, 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도수치료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이나 보조 기구를 이용해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단순히 특정 부위의 통증만 줄이는 방식이 아닌 우리 몸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한다.

 

도수치료는 마취와 절개 등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아 당뇨, 고혈압 환자, 고령자, 임산부에게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골절의 의심되거나 3개월 미만의 임산부, 기저 질환자 등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이는 치료사의 임상경험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경험을 가진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자목과 거북목의 예방법으로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내밀지 말고 스마트폰은 눈높이에 맞게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나 공부를 해야 한다면 1시간마다 한 번씩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 기능성 베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 동탄 성모오케이통증의학과 김영민 원장

이태현 기자 taehyun456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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