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형건설사, 권역별 설명회” 개최

  • 등록 2024.06.03 15:48:00
크게보기

부동산 침체, 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설 정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최근 도청과 천안 등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대형건설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건설업이 지역내총생산(GRDP) 3위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가 큰 기간산업임에도 지역 수주율은 전국 13위로 매우 저조함에 따라 지역 중소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3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도내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건설사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시군 인허가부서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현대건설·지에스건설·포스코이앤씨 등 건설 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부동산 침체, 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을 비롯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과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건설 정책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기준 참여 확대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간 입찰 실시 △현장대리인의 지역업체 추천·반영 요청 △충남도·협회·시공사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한 업무 협조 및 상생 협력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는 건설업계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건설업계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서 도의 요청을 적극 검토하고 본사와 협의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대·중소건설업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업체가 다수 건설 현장에 참여하면서 경험과 실적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형건설사와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