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운학 박경동 고희전“…”한용운 선생, 秋夜夢” 개최

  • 등록 2024.06.21 18: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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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류 작가의 애환, 그리움을 담은 시와 한용운 선생의 '추야몽‘ 주제
27일(목)부터 7월 8일까지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
운학 박경동,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세계적인 ‘서예가 운학 박경동 고희전’이 오는 27일(목)부터 7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추야몽(秋夜夢, 가을밤의 꿈)'의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여류 작가의 애환과 그리움을 담은 시와 한용운 선생의 '추야몽(秋夜夢, 가을밤의 꿈)', 나의 부족한 자작시 몇 수를 주제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운학 박경동은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소년시절 먹을 갈고 붓을 잡았으나, 몰라서 떨렸으며, 청년시절 스승님의 눈빛에 떨렸다. 장녀시절에는 기록되어 남는다는 것을 알고 떨렸다. 나이 칠십에 들어서자 손이 떨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떨린다. 라는 글로 고희전의 의미를 담았다.

 

운학은 청년시절 대형 붓으로 고전산문 5,000자를 쓴 경험으로 이명박 대통령 취임기념 청계천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서예퍼포먼스 세계기록보유자’라는 명예도 얻었다.

 

운학 선생은 총괄 기획을 맡아주신 이은수 회장과 여러 아름다운 선연들과 의형제 이홍연 한국미술관장, 영동 신흥표구사 정광용 사장, 이화출판사 등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운학 박경동 선생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제작 △윤석열 대통령 명패제작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초대작가(1997년) △제1회 개인전(1996년 일본 오사카) △미국워싱턴레이크우드시 초대개인전(2007) △여초 김응현선생 사사(봉방서탐 7기 필업) 받았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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