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14년 만에 쾌거인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를 발표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최근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등 3개의 특구를 지정받으며, 정부의 4대 특구사업을 사실상 석권했다. 여기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까지 더해, 광주는 지방살리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과 주거, 여가가 집약된 복합개발을 통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회발전특구는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과 북구 첨단3지구에 각각 지정됐다. 빛그린국가산단은 '모빌리티특구'로,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특구'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 유치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도심융합특구는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 지정되었으며, 이 지역을 첨단‧벤처 산업과 삶, 여가가 결합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조 579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인프라와 민간 자본을 활용한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교육 기관 간 협력으로 인재 양성과 취업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광주형 AI 인재성장 사다리 연계 사업은 AI 관련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이 광주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마련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기회도시로서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