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전남 최초 3급 부단체장 승진

  • 등록 2025.01.25 10:55:26
크게보기

- 장흥군 첫 지방부이사관 부군수 탄생
- "지역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헌신할 것"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천영 부군수가 정부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 상향 정책에 따라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며 전남 최초로 3급 부단체장이 된 것이다.

 

그동안 장흥군 부군수는 지방서기관(4급)이 맡아왔지만,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이천영 부군수는 그 첫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전남에는 장흥군을 포함해 담양, 곡성, 구례, 보성, 강진, 함평, 장성, 진도, 신안군 등 총 10개의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가 있다. 이번 승진은 장흥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 건설도시과, 예산담당관실, 감사관, 자치행정과, 관광정책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전남도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맡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1월 장흥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재직 중에는 감사원장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공직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천영 부군수는 승진 소감에서 “노벨 문학도시 장흥에서 이러한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