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상업시설 조감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창원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초고층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상업시설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사 엠아이케이개발(대표 김성환, 이하 MIK)은 8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에 조성 중인 상업시설의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296실과 상업시설 86실로 구성된다.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 호실이 완판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진행된 계약해지 관련 소송에서도 MIK 측이 1심 판결에서 승소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상업시설은 공간의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리테일 디자인 전문 기업인 ‘다원그룹’이 실내·외 디자인을 맡았다.
다원그룹은 나이키, 샤넬, 레고코리아, 현대카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MIK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창원에서 경험하지 못한 고급 상업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상권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양에서는 전용면적 20평부터 최대 100평까지 다양한 규모의 상업 공간이 공급된다.
특히 상남동 일대에서 드물게 공급되는 대형 상가라는 점에서 메디컬, F&B, 리테일 등 대형 MD를 중심으로 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상업시설 내부를 쇼핑 호실과 야외와 접한 호실을 적절히 배치했으며,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에 초점을 맞춰 상품 구성을 계획했다.
이미 통증의학과 등 전문병원이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로, 유동 인구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총 6개 층에 걸친 넉넉한 주차공간과 발렛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객 편의성도 높였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상업시설이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상권(LSC, Life Style Center)이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지역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상권을 말한다. 유행이 지나면 시들해 지는 '핫플레이스 상권'과 달리 높은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대로변에 입지해 가시성과 시인성이 좋고 인접한 행정·공공기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MIK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상업시설은 단순한 상가를 넘어 창원의 중심 상권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