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5월 20일(화)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나주시 편' 본 녹화를 앞두고, 나주시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예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예선은 5월 18일(일) 오후 1시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되며, 신청 마감은 13일까지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를 위해 당일 현장 접수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선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는 무반주 1차 예심이 진행되며, 이후 오후 6시부터는 참가자의 사연과 장기를 중심으로 한 2차 인터뷰가 이어진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자정 전후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나주시 편에는 초대가수로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본 녹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5월 20일 화요일 오후 2시, 영산강 정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를 준비한 나주시는 지난 2월 전국노래자랑 유치를 확정하고, 4월에는 녹화 일정과 출연진을 모두 확정지었다. 이달 7일에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마쳤으며, 9일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하천 점용 협의를 완료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랜만의 대규모 야외 문화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