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고려장터’에 참여할 지역 상인을 모집한다.
‘고려장터’는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악강감찬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관악구 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관악만의 고유의 맛과 문화를 선보이는 참여형 먹거리 장터다. 올해 고려장터는 축제 기간인 10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낙성대공원 열린마당에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9일(수)부터 7월 22일(월)까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판매 수익은 참가 상인에게 전액 귀속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0개 내외의 팀이 선발되며,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위치한 영업신고증을 보유한 음식점으로,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 영업 신고가 가능한 음식점이다. 단, 대형 프랜차이즈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플라스틱 프리 서울’ 정책에 발맞춰 모든 판매 음식에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된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 운영에 필요한 부스, 조명, 전기 및 수도 설비, 다회용기 등은 주최 측에서 지원하며, 개별 조리도구 및 냉장·보관 설비 등은 참가자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
심사 기준은 고려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메뉴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위생 및 운영 계획과 더불어 축제의 주제와 관악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관악문화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7월 22일(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축제기획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