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립비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발효보감, 자연의 조건과 시간에 맡기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들이 일상 속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체험․탐방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 기여에 목적이 있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운영되며, 14일과 21일에는 《맛있는 음식보감》, 《참장》,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의 저자인 김형찬 한의사가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인간, 사회, 건강을 바라보는 <건강철학>과 제철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음식철학>에 대해 강연한다.
27일에는 박영숙 한방꽃차 소믈리에와 함께 계절의 흐름에 맞춘 여름 약차를 알아보고, <블렌딩 꽃차 선물박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 사항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 및 비전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