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1일 여수 소노캄에서 ‘섬포터즈’라 불리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섬’과 ‘서포터즈’를 결합한 명칭처럼 섬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들은 내년 11월 4일까지 활동하며, 박람회 주요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들이 홍보를 넘어 섬의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번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처럼 온라인과 현장을 아우르는 ‘섬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은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이야기로 박람회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