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대의 해양경제.. 부산진해경차정이 함께 뛴다

  • 등록 2025.08.13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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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의 북극항로 육성 대응 방안 세미나 참석

- 박성호 청장 “9월 중 BJFEZ 북극항로 TF 구성·운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경자청은 지난 12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 동남권 해양경제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성호(오른쪽 네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해운·물류 전문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세미나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동철 경남도의회 의원,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 김기태 영산대 교수 등 해운·물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가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물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항로 개척을 넘어 산업·제도 전반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북극항로 개방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해양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해양 중심의 정책 실행력이 강화 되고, 산업

과 현장이 맞닿은 부산·진해 권역이 전략 추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인식도 같이했다.

 

박성호 청장은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는 단지 빠른 길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이자 미래의 중심”이라며 “BJFEZ는 에너지·자원 물류, 극지 특화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9월 중 ‘BJFEZ 북극항로 TF팀을 구성해서 물류 거점화, 극지 특화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북극항로 관련 과제를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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