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2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과 함께, 민선 4기 전남교육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교육 방향이 소개됐다.
또한, 교육재정 현황과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및 계획도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19일까지 설문조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