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 주에,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서 예술과 샴페인의 만남 주도”

  • 등록 2025.09.01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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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개최…서울서 글로벌 디자인 페어의 무대 열리다
VIP 리셉션서 빛나는 샴페인, 예술적 경험을 완성
창립부터 이어진 자연과 예술의 대화, 현대적으로 확장되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샴페인 하우스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의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샴페인의 우아한 결합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페리에 주에’가 오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Design Miami/ In Situ | Seoul)’에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도시 중 처음 열리는 행사로,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을 주제로 한국 디자인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한다. 2005년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바젤·파리로 확장한 디자인 마이애미는 세계 디자인·예술 시장을 선도하는 무대다.

 

페리에 주에는 개막 전날인 9월 1일 열리는 프리뷰 리셉션에서 약 350명의 국내외 VIP와 주요 갤러리 관계자, 아티스트들에게 제공된다. 섬세한 플로럴 아로마와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하는 벨에포크 샴페인은 예술 작품과 어우러져 한층 특별한 경험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주류 제공을 넘어, 예술적 분위기와 샴페인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시너지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1811년 설립된 메종 페리에 주에는 창립자 부부가 남긴 식물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해왔다. 특히 1902년 아르누보 거장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아네모네 문양의 보틀은 오늘날까지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이후로도 페리에 주에는 디지털 아트, 전통 공예,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아우르며 세계 각국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겔 파스칼 전무는 “이번 서울 전시는 페리에 주에가 예술적 철학을 더욱 깊이 전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샴페인 한 잔이 단순한 기호를 넘어 예술적 경험으로 다가오는 순간, 그것은 문화의 격을 높이는 사건이다. 페리에 주에가 서울에서 펼칠 이번 여정은 글로벌 예술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무대와 맞닿아, 한국을 세계 문화 지도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이다. 샴페인이 예술을 비추고, 예술이 샴페인을 완성하는 이 장면은 서울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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