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 15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KPGA투어, 아시안투어, JGTO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정상급 국제 골프 토너먼트로, 하남돼지집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와 K-BBQ 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신한동해오픈 후원 발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체라스(Cheras)점 그랜드 오픈 소식을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체라스점은 단일 매장으로는 하남돼지집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0석 규모로 조성되어, 동남아시아 K-BBQ 시장에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하남돼지집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K-BBQ 스탠다드 구축' 전략의 핵심 성과로,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현지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것이다.

1981년 창설되어 올해 41회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은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시작된 뜻깊은 대회다. 하남돼지집은 이러한 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자사의 '품격 있는 K-BBQ 문화 창조'라는 미션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판단, 후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챔피언십 코스에서 11년 만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하남돼지집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체라스점의 오픈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하남돼지집의 브랜드 철학이 현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현지 프리미엄 다이닝 시장의 높은 기준에 맞춰 설계된 이 매장은 K-BBQ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신한동해오픈이 KPGA투어, 아시안투어, JGTO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대회라는 점은 하남돼지집의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골프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K-BBQ 문화를 확산시키고, 각국의 프리미엄 다이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체라스점의 성공적인 오픈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K-BBQ 수용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향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확장에도 긍정적인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돼지집은 말레이시아 체라스점 성공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각 매장은 현지 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하남돼지집만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전략실장은 "이번 신한동해오픈 후원과 말레이시아 체라스점 오픈은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K-BBQ 스탠다드'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통해 K-BBQ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선도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