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남향우회, 고향사랑 기부와 화합의 장…호남 도약 힘 보탠다

  • 등록 2025.09.20 2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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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유공자 표창 등 교류와 협력 이어져
- 김영록 지사 “호남권 메가시티, 지방시대 중심축으로 도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에서 1천600여 명의 향우와 전북도민 1천700여 명이 함께 모여 고향사랑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박종명 서울호남향우회장 등 정·관계와 향우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07년 창립 이후 25개 지부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 규모는 무려 350만 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과 고향사랑 실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향우와 고향을 잇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향우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이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전남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50만 신도시를 조성하는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전북·광주가 함께 선언한 호남권 메가시티 3자 경제동맹은 지방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고향 호남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고향방문 행사는 스쳐가는 만남이 아니라, 향우와 고향이 마음을 나누고 함께 손잡아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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