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명품 공원 탄생한다” 달맞이공원 조성 첫 삽

  • 등록 2025.10.14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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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공사비 233억원 투입.. 2028년 조성 예정
- 해운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 강화 기여 기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에서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2002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던 달맞이공원은 박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는 해운대 해안 경관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와 시민에게 열린 공원을 조성하는 첫걸음인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 신정철, 김광명 시의원, 지역 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달맞이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2028년까지 총 23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녹여 낼 ‘달맞이 정원마을’,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인 ‘달맞이 공원 지원시설’, 건강 관리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공원과 같이 해안경관과 공원이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연주의 정원 분야의 선구자인 정영선 작가가 달맞이공원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자연주의 정원을 결합한 명품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달맞이공원은 생태·경관·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주의 공원으로, 해운대 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공원은 ‘15분 도시 부산'의 비전을 표현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17곳에 총 5천753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225개 규모(160만㎡)의 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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