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16일 예산 수덕사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탄소 줄이기, 우리를 구합니다!(REDUCE CARBON, SAVE US!)’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협회 회장단, 여성단체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수덕사 주변 5㎞ 코스를 걷는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걷기뿐 아니라 문화유산 관람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료 후에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재생 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전환, 대중교통 생활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 부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자연과 지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확산하고,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