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은 직장인이나 1~2인 가구의 임시 주거지로 인식됐지만,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형 건설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시공, 품질 관리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또한 각 브랜드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내 공간 활용도와 수납 효율성이 우수하며,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입지까지 우수하다면 브랜드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평가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학군 등이 모두 갖춰진 지역에서는 브랜드와 설계 수준에 따라 오피스텔이 아파트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같은 브랜드 가치와 설계 경쟁력은 임대시장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동일한 입지의 비브랜드 단지보다 전∙월세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주거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장기 거주를 선호하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오피스텔은 임대 수익률 측면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26층이 보증금 5,000만원과 월세 23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입지가 유사한 ‘동탄역 파라곤’ 전용면적 84㎡는 같은 달 7층이 보증금 5,000만원과 월세 130만원에 거래돼 큰 격차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단순한 거주의 개념을 넘어 주거와 투자의 경계를 허무는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이 오피스텔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힐스테이트 둔산’이 단연 눈에 띈다.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둔산’은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대전의 중심으로 꼽히는 둔산동과 탄방동 일대는 이미 주거지가 포화 상태로,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약 3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밀집된 주거 선호지이지만, 입주 25년차 이상의 노후화된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주거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어서 ‘힐스테이트 둔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국내 주거 브랜드 가운데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2023~2025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스탁이 선정하는 브랜드스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무려 79개월 연속 공동주택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입지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이마트 둔산점, 메가박스와 CGV, 을지대학교병원, 탄탄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등 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주변에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자녀들의 교육 여건은 물론, 학부모들의 출퇴근 여건도 손색이 없다. 단지는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서대전세무서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이 일대에 직장을 둔 전문직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계룡로와 한밭대로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 이동을 통한 시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 설계에 기존 아파트 평균 천장고 2.3m보다 높은 약 2.55m의 천장고로 설계해 세대 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일부 테라스 타입(84E1-T, 84E2-T)은 천장고를 최대 5.5m로 높여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테라스가 적용된 주택형에는 일반 난간이 아닌 강화 유리난간을 설계하여 막힘 없는 조망권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수준 높은 프리미엄 풀 패키지가 무상(호실별 상이)으로 제공된다. 시스템에어컨 4대와 냉장고를 비롯해 빌트인 가전(전기오븐, 식기세척기)과 3연동 슬라이딩 도어, 전실 광폭 강마루와 아트월 포세린 타일, 드레스룸 벽판넬형 시스템가구, 고급 주방 마감재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가전, 가구, 마감재 등이 포함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