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대구 수성대학교의 지원으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대구 마실파크골프장과 수성대학교 캠퍼스에서 ‘파크골프 스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파크골프 실기 능력과 스포츠 지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 중심 학습과 전공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목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대구로 이동해 마실파크골프장에서 전병덕 수성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실전 라운딩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윙 자세, 코스 공략법, 경기 운영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며 파크골프 지도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졌다. 이어 두 대학의 학생들이 혼합팀을 구성해 라운딩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수성대학교 마티아관에서 전병덕 교수의 짐볼큐어 운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파크골프에 필수적인 코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짐볼을 활용해 자세 교정, 부상 예방, 근육 강화 등을 실습하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신체 관리법을 익혔다.
박경래 학과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의 실기 능력과 지도 역량을 함께 강화한 실무형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성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코스 라운딩을 통해 현장 운영을 몸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짐볼 운동으로 코어 근육 강화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라며 “앞으로 파크골프 연습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두 대학이 함께한 프로그램 덕분에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진로 동기부여가 크게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