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산정IC 일원에 위치한 교량 3개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용역에 착수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반시설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대상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과 내진 취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적절한 내진보강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잦아진 지진 발생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상 교량은 압해대교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위치한 산정IC 인근의 3개 교량으로, 이 일대는 목포와 신안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서남권 물류 흐름의 핵심축이라는 점에서 내진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용역은 2025년 11월에 정식 착수되었으며, 2026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내진성능평가 실시 △현장계측 및 구조해석 △도면 분석 △결함 원인 분석 △내진등급 평가 및 보강방안 도출 등이다. 용역 결과는 해당 교량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 실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하는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목포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단계적인 내진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교량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보다 체계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한순간에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곧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정확한 평가와 신속한 후속 조치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노후 교량 정밀점검과 도심지 도로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총 10여 개소의 위험요소를 개선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구조물 안전 진단과 내진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