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수 재하가 올겨울 팬들과 함께 걷는 따뜻한 음악 여행을 준비했다. 재하는 오는 12월 14일(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성암아트홀에서 연말 미니 콘서트 ‘동행(冬行)’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나눈다.
재하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사랑받은 가수 임주리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음악 감성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의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이번 콘서트는 제목처럼 ‘함께 걷는 겨울’의 의미를 담았다. 재하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올 한 해에도 제 노래와 마음을 받아준 모든 분과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싶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가 함께 있으면 그 어떤 계절보다 따뜻할 거예요. 이번 공연은 여러분에게 드리는 작은 감사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공연은 약 120분간 진행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곡은 물론 겨울 감성을 담은 스페셜 무대도 더해진다.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 미공개 무대 등으로 팬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간다.
좌석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균일하다. 성암아트홀은 아담한 규모와 뛰어난 음향을 갖춘 공연장이다. 재하의 목소리와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이번 콘서트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포근한 사람, 따뜻한 노래를 만나보자. 임주리의 음악 DNA를 이어받은 재하의 ‘동행’은 올 한 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마음들을 모으고 새해로 이어가는 무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