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구름 위의 레이스’ 파이크스 피크와 파트너십…차세대 드라이버 키운다

  • 등록 2026.01.30 18: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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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레이스로 꼽히는 미국 ‘파이크스 피크’와 손잡고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PIHC)’과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을 위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독보적인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한편, 모터스포츠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구름 위의 레이스’로 불리는 PPIHC는 1916년 시작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다. 로키산맥의 해발 2,862m에서 시작해 4,302m 정상까지 총 19.99km의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질주한다.

 

156개의 급격한 코너와 희박한 산소 농도 등 극한의 환경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차량의 퍼포먼스는 물론 타이어의 강력한 접지력과 내구성이 완주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Gaining Traction Program)’을 통해 콜로라도 기반의 유망 드라이버 4명을 선발, 제품 공급을 포함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드라이버들은 금호타이어의 대표 고성능 모델인 ‘엑스타(ECSTA) V730’을 장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 타이어는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이미 국내외 대회에서 성능이 검증된 바 있다.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윤장혁 상무는 “단순히 챔피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과 강한 동기를 지닌 진정한 레이싱 선수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커리어 초기 단계의 드라이버들에게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PIHC의 멜리사 아이크호프 CEO 역시 ““금호타이어의 차세대 콜로라도 드라이버 지원 의지는 PPIHC가 지켜온 가치와 역사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제103회 PPIHC’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하며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자사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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