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 내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병문안 방문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병문안 문화 개선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불필요한 방문을 줄이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족과 친지 방문이 잦은 명절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과 성숙한 병문안 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는 13일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과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현장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한 병문안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병문안 가능 시간과 장소, 허용 인원 확인,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이다.
군은 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면회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문병객 방문 관리 시스템과 방역물품 비치 현황, 별도 병문안 공간 마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 약 1만4천 개의 방역물품을 배부하며 현장 지원도 병행했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명절 기간 병문안이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환경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누리집과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