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대표 여름축제인 연꽃축제의 운영 방식을 손질하며 변화를 꾀했다.
기간을 줄이는 대신 프로그램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안군은 제29회 무안연꽃축제를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반영해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기존 4일 일정에서 3일로 기간을 줄이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절감된 예산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데 투입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콘텐츠도 확대된다.
먹거리 공간과 휴식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유도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기간은 줄였지만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에 힘을 실어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무안연꽃축제는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무안군 대표 여름 행사다.
축제 기간에는 조생종 인취사 백련이 먼저 개화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