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탄탄캠프’에 여수 출신 최도자 전 국회의원이 합류했다. 선거 조직의 외연이 넓어지는 동시에 정책 분야에서도 무게감이 더해지는 흐름이다.
김 후보 측은 5일 최 전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앙 정치 경험과 보육 정책 현장 경력을 동시에 갖춘 인사가 전면에 서면서 선거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최 상임선대위원장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보육 분야 전문가다.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여성·아동 정책을 꾸준히 다뤄왔고, 현장 중심 입법과 정책 제안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합류는 단순한 인선 이상의 의미로 읽힌다. 여성과 돌봄, 저출생 대응 정책이 선거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관련 분야 경험을 갖춘 인물이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보육 현장과 정책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약의 현실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참여 배경을 분명히 했다. “여성과 육아 정책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 주민과 여성 유권자들에게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선거판에서는 동부권 표심과 여성 유권자층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여수 출신 정치인의 합류는 지역 균형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목으로 꼽힌다. 기존 지지 기반에 정책 전문 인력을 더하는 방식으로 선거 구도를 다층적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김 후보 측은 여성·보육 정책을 앞세운 메시지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돌봄 체계 강화, 부모 부담 완화, 지역 간 보육 격차 해소 등 생활과 맞닿은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경쟁력을 부각하겠다는 방향이다. 이번 합류가 실제 표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