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롯데백화점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손잡고 추진해온 마음돌봄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가 런칭 10주년을 맞이하며 누적 사회공헌기금 10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는 4월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10주년 기념 포럼 ‘보이스, 바이 리조이스(Voice, by RE:JOIC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난 10년간 축적된 심리 상담 데이터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임팩트 리포트’를 공개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여성 우울증에서 전 국민의 ‘마음 방역’으로… 10년의 진화
2017년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표로 첫발을 뗐던 ‘리조이스’는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지원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과감히 확대하며 심리·정서 지원 중심의 독보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진정성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하는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사회공헌 캠페인’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 경영(ESG)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 민관 협력이 만든 ‘100억 원의 기적’… 임팩트 리포트 최초 공개
이번 포럼에는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과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리조이스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미친 실질적인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10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발표될 ‘임팩트 리포트’는 한 기업이 특정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재원을 10년이라는 장기간 투입했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효용을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할 것으로 보여 학계와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 경영의 본보기 될 것”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마음돌봄’이라는 한 우물을 파며 10년간 100억 원을 후원해온 롯데백화점의 행보는 기업 CSR의 진정한 귀감”이라며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에 심리적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고립된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