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심에 힘 실린 여수세계섬박람회…“정부 지원 속 준비 박차”

  • 등록 2026.04.14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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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 “국제행사 위상 걸맞게 빈틈없이 준비…300만 관람객 목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자,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환영 입장을 밝히며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조직위원회는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 의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과 협력을 강화해 행사 준비 전반을 한층 더 정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행사에 걸맞은 수준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일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행사장 조성 공사는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며 6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주제관을 포함한 8개 전시관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설치를 마친 뒤 시범운영을 거쳐 개막에 들어간다. 전시 구성은 주제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으로 이어지며 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변화 가능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랜드마크 조형물도 윤곽을 드러냈다. 빛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구조물로,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섬의 가치와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장 환경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2월부터 행사장 인근 항내 선박을 전수 조사해 불법 적치물 정비에 나섰고, 섬 지역 생활폐기물도 정기적으로 수거하며 청결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관람객 수용 태세도 전면 점검 중이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청결, 안전, 음식, 숙박, 교통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범시민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국제행사로서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방송·관광기관과 연계한 홍보, 팝업 행사, 팸투어, 해외 매체 활용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섬 캠핑, 금오도 비렁길 스탬프 투어, 섬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 행사로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준비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며 행사 준비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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