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SK텔레콤)이 13일 고향인 경기 오산시를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했다.
최나연은 KDB대우증권과 함께 오산시를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교 성호초등학교 학생 32명에게 사랑나눔 통장을 전달했다. 특히 최나연은 나눔통장을 통해 매월 20만원씩 1년간 76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 선수는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컴퓨터실 리모델링 비용과 컴퓨터 10대 등 3000만원을 추가 기증했다.
또한 최 선수는 오산시청 구내식당에서진행된 김장행사에 참가해 김치 500포기를 담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아동그룹 홈 2개소 등에 전달했다.사진=오산시청
최나연 선수는 “올 한해 고향 오산 시민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저에게 주신 사랑만큼 저도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자리를 마련했는데 부족하지만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