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캐디백에 이어, 클럽 사용 예정
►7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박세리-카이도골프 후원계약 조인식'에서 박세리가 카이도 골프 채경용 회장(좌측), 배우균 대표와 후원 계약서를 들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배림기자>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박세리(35, KDB금융그룹)가 일본 프리미엄 골프용품 카이도골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자골프 ‘맏언니’ 박세리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카이도골프와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클럽 제작이 완료된 후 경기에서 사용하게 된다.
박세리는 이날 “제품력과 디자인 등이 뛰어난 카이도골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며, 좋은 경기로 후원사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균 카이도골프 대표이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선수와 용품계약을 체결해 매우 영광스럽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카이도골프 정신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또 "지난해 이 클럽을 알게돼 사용했는데 감이 좋았다. 2013 시즌 첫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출발이 좋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두면서 지난 12월 동양인 최초에 역대 최연소로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