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프레임 페이스, 초경량 단조 크라운, 옵티핏 기술
최적의 기술 조합으로 극한의 비거리와 튜닝 선사[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통산 41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은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드라이버를 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공을 직선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이 너무 쉬워 마치 아이언으로 스윙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용품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지난 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드라이버 부문 최고 성능평가를 받은 ‘레이저 핏(RAZR FIT)’ 드라이버의 2013년 형 후속모델로 필 미켈슨 우승의 비밀병기 ‘레이저 핏 익스트림 (RAZR FIT XTREME)’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레이저 핏 익스트림’ 드라이버는 볼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Speed Frame Face)’ 기술과 무게를 낮추어 최적의 무게 중심을 만들 수 있는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Forged composite), 그리고 간단하게 최적의 탄도와 구질로 튜닝할 수 있는 ‘옵티핏(OptiFit) 기술’ 등 캘러웨이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들이 모두 적용되어 전작의 성능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캘러웨이의 특허기술인 혁신적인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는 페이스에 넓은 스위트 스팟을 형성하여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는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핀량은 극소화시켜 비거리를 늘려준다. 동시에, 더 넓어진 스위트 스팟과 높은 관성 모멘트(MOI)로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샷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보다 멀리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포지드 컴포지트 (Forged Composite)로 알려져 있는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가 크라운에 사용되어 크라운의 무게를 줄였고, 이를 다른 곳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최적화하여 관성 모멘트(MOI)를 높였다.
또한, 조정하는 ‘옵티핏(OptiFit)’ 호젤로 페이스를 오픈ㆍ스퀘어ㆍ클로즈 중 하나로 조정할 수 있고, 두 개의 무게추 (옵티핏 웨이트)의 위치를 조정하여 드로우(draw)ㆍ뉴트럴(neutral)ㆍ페이드(fade) 등 원하는 구질을 만들거나 슬라이스나 훅을 교정할 수 있다. 1g, 9g의 무게추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다양한 옵션의 무게 추를 추가로 구입하면 더욱 다양한 구질을 만들 수도 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필 미켈슨, 어니 엘 등 최고 선수들이 사용해 보자마자 곧바로 자신들의 비밀병기로 낙점한 드라이버가 바로 ‘레이저 핏 익스트림”이라며 “골퍼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태로 드라이버를 튜닝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샷을 구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