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은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 로드FC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27 인 중국' 대회 기자회견에서 "(구형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강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최홍만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 홍콩에서 지인 문 모(36) 씨에게 71만 홍콩달러(1억여원), 지난해 10월 지인 박 모(45) 씨에게 2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27 인 중국' 대회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루오췐차오(19, 중국)와 격돌한다.
최홍만은 앞서 로드FC와 인터뷰에서 "자고 일어나면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열심히 훈련했다. 상대선수에게 '이것이 격투기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