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네이트 디아즈 'UFC 196' 맞불

  • 등록 2016.03.02 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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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디아즈(31, 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상대로 낙점됐다. 

UF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오는 3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6'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한계체중 77.11kg)에서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스 안요스가 지난주 훈련 중 발목이 골절돼 경기 출전이 힘들어지자 UFC 측은 고심 끝에 디아즈를 대체 선수로 결정했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한계체중 65.77kg)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대회 11일 전 경기 출전 제안을 수락한 디아즈를 배려해 웰터급 경기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UFC 라이트급(한계체중 70.31kg) 랭킹 5위인 디아즈는 주체급은 라이트급이지만 웰터급 경기를 몇 차례 뛴 적 있다. 2011년 김동현(34), 로리 맥도널드(27, 캐나다)에 판정패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30, 브라질)를 13초 만에 KO시키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UFC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을 꿈꿨지만, 도스 안요스의 부상으로 거사를 미루게 됐다.

디아즈는 지난해 12월 라이트급 경기에서 마이클 존슨(30, 미국)에 판정승한 직후 옥타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맥그리거, 넌 내가 쌓은 걸 다 갖고 갔다"고 소리질렀다. 디아즈와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악동이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35, 미국)이 미샤 테이트(30, 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방제일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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