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인천광역시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개교 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하였다.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서부·동부교육지원청, 남동구청, 남동경찰서, 서구청 업무담당자가 참석하여 학생들의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21년 9월 개교 예정인 인천해든초등학교, 인천한별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사항과 9월 이전 예정인 도림고등학교 주요 통학로 미비 사항, 2022년 3월 개교예정교(원)에 대한 대책도 논의되었다.
교육청에서는 개교 전 미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하여 해당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자체에 요구하고, 지자체는 개교 학교를 미리 확인하여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시설물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한 것이 이날 회의의 주요성과였다.
곽미혜 안전총괄과장은 “개교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완전히 설치해야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유관기관인 경찰서·군구청에서 함께 협의하여 업무를 추진해야 교통안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