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정선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기술 확산으로 인한 장노년층 및 학습 소외계층 디지털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 교육은 코로나19 등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은행 업무, 장보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장‧노년층 및 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형 디지털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에 총 20여 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디지털문해교육 활동이 가능한 고졸이상의 정선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에서는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교육을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정선지부에 위탁해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운영하며, 디지털 문해 및 문해교육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문해교육과 디지털 기초교육의 이해, 디지털 훈민정음 활용 수업 교안 만들기 작성, 키오스크 활용한 프로그램개발과 수업 사례, 평생교육에 활요하는 디지털 기기배우기, 디지털 문해교육사 자세와 역할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군은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디지털문해교육사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생활문해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주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주민들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