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비대면 스마트도서관’ 중앙도서관으로 옮겨 문 연다!

  • 등록 2021.07.05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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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연중무휴 원하는 시간에 무인으로 대출·반납 가능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정읍 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하던 스마트도서관을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외 버스터미널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시외 버스터미널 스마트도서관의 이용자층은 터미널 인근 주민이 아닌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특정 유동 인구였기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했다.


또 스마트도서관 고장 시 도서관과 원거리로 인해 신속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전을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CCTV와 에어컨 등 시설을 갖춘 부스를 제작했다.


또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35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가진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는 1인당 최대 5권까지 17일간 빌려볼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라며 “도서관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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