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포스트 코로나’ 하반기 경영 새 틀 짠다

  • 등록 2020.07.17 1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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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업전략회의’ 언택트(Untact) 화상회의로 개최
뉴노멀 대응 ‘디지털라이즈’ 전략 방향 및 신수익 창출, 리스크 등 핵심화두 논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등 디지털 네이티브가 제안하는 과제 공유 및 해결책 모색도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전 임부서장이 함께 참여한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 방향과 각 사업 그룹별 목표 및 달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업전략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신한카드 본사 및 각 지역본부 회의실 등 총 9개 포스트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됐으며 상반기 실적 공유 및 하반기 사업 계획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치열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 프로젝트 추진 방향성을 공유해 전사적 관점하에 싱글 뷰(Single View)를 형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임영진 사장은 “경영 활동을 함에 있어 양과 질, 매출과 이익, 영업과 리스크 등의 이슈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양자택일’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조화롭게 통합하는 사고와 열린 시야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된다”며 ‘패러독스 경영(Paradox Management)’을 주문했다.

아울러, 디지털화에 대한 세대별 눈높이를 빠짐없이 맞출 수 있도록 기획,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인 90년대생 직원들이 제시한 ‘10대 변화 과제’와 관련해 임부서장들이 화상 기반의 집단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도 모색했다. 

임영진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온라인 시장의 비중확대, 5060 기성세대의 디지털 경험 등 시장 · 고객경험 · 규제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방식으로의 ‘도전’을 통해 일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건형 기자 presssj19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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