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복지재단이 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복지종사자를 위한 안전보호체계 구축사업’을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종사자 안전보호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변호사가 말하는 법적대응’과 ‘찾아가는 교육’ 두 가지로 마련했다.
‘변호사가 말하는 법적대응’교육은 12월 29일 오후 3시 박재성 변호사(법률사무소 직지)를 초청해 온라인(줌)으로 진행하며, 이용자로부터 가해지는 신체폭력, 언어·정서적 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응할 법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알아본다.
질의·응답을 통해 피해증거 인정 방법, 피해보상 등 복지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교육’은 교육을 원하는 복지기관·시설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대리외상과 회복탄력성(다양한 치료기법 활용)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의 이해(대응사례) △자기방어 및 호신용품 사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복지종사자와 복지기관·시설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