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 갑질 근절 비상대책회의 개최

  • 등록 2022.09.02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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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전사적 모니터링 강화
새마을금고 전체 대상 특별지도

 

지이코노미 이해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직 문화 개선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새마을금고 갑질 근절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긴급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 보도된 새마을금고 갑질 사례와 유사행위를 근절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강조하면서 해당 금고(남원 한 지점)에 급파된 신속검사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징계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새마을금고 전체 대상 특별지도는 물론, 새마을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금고 대상 점검, 교육, 포상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 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지시나 괴롭힘 등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적극 강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각종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이번 사례에 대한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한다"며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를 개선해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일터'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금고 내 괴롭힘, 성차별(성희롱)과 같은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각종 행위에 대하여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해찬 기자 haechan9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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