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 초록우산과 손잡고 아동 지원… ‘이명화’ 굿즈 4억4천만 원 기부”

  • 등록 2025.08.25 2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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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화’ 굿즈 4억4천만 원, 아동 1천여 명에게 전달
유튜버·팬·재단이 함께 만든 특별한 기부 모델
“작은 정성 모여 아이들 희망 되길” 따뜻한 메시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랄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명화’ 굿즈 4억 4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이주배경아동과 범죄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 팬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선물이 사회적 나눔으로 확산되면서 ‘선한 영향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5일, 유튜버 랄랄이 기부한 ‘이명화’ 굿즈 27,571개를 전국 이주배경아동 및 범죄피해아동 1,058명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품은 티셔츠, 파우치, 떡메모지, 썬캡모자 등으로 총액은 약 4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초록우산과 랄랄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후원자 2,500명에게 굿즈와 초록우산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버와 구독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모델로, 팬덤 문화가 사회공헌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랄랄은 “이명화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역시 “이번 기부는 유튜버와 구독자가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곁에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랄랄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스타의 기부가 아니다. 팬덤의 힘이 ‘놀이와 소비’를 넘어 ‘연대와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기부와 후원은 거창한 자선사업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응원과 참여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이 유행어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이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변화는 현실이 된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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