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통합 첫 공청회…교육감 ‘현장 질의 응답’으로 방향 가늠

  • 등록 2026.03.18 2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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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본격화…23일 순천서 2차 공청회 이어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행정 통합 논의를 공식화하며 시도민과의 첫 공개 소통에 나섰다.

 

양 교육청은 18일 광주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열고 교육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광주 교육통합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안정성을 고려한 교육행정 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 지역 교육감이 직접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통합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와 직결되는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교육공무원 인사와 생활권 보장 문제를 비롯해 학생 쏠림 현상 방지, 학교군 설정 방향, 광주의 ‘5·18 정신’과 전남의 ‘의 정신’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운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교육 재정 인센티브 확보와 특별법 추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교육행정 통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서고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장 의견 반영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통합추진단과 광주 실무준비단은 오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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