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적과 배경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한세대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대학가 내 다문화 학생 비중이 급증하는 가운데, 학생들 스스로가 다문화 학우들을 포용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총학생회 ‘하리’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Easter, You Matter(부활절, 당신은 소중해)’ 행사가 지난 7일 교내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학생회가 직접 그린 ‘포용의 캠퍼스’… 유학생 300명과 온기 나눠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의 주도적인 기획 아래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의 후원이 더해지며 성사됐다. 학생회는 부활절을 맞아 타국 생활과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연대감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글로벌엘림재단 양인숙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회와 함께 유학생 300여 명에게 생필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Easter, You Matter (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문영진 한세대 총학생회장은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있음을 체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든든한 파트너 글로벌엘림재단… 2023년부터 이어진 ‘동행’
이번 행사를 지원한 글로벌엘림재단은 엘림다문화센터와 글로벌트라우마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 명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전문 기관이다. 한세대학교와는 2023년부터 유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 학생 공간 조성 등 캠퍼스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글로벌엘림재단 상임이사 김영석 목사는 “한세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환경의 청년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동행을 이어가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