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주고 있어 화제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사회봉사센터는 군포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지난 7일 교내 본관에서 ‘2026년 착한이웃 안녕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사회복지학, 간호학, 경찰행정학, 자유전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 "전공이 곧 봉사"... 간호학은 건강, 경찰행정은 보이스피싱 예방
안녕봉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전공 재능을 기부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오는 12월까지 3인 1조로 구성된 단원들이 군포시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복지 혜택이 원활히 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자유전공학부 학생들도 타 전공 학생들과 협력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격려했다.
■ 4년째 이어온 동행... ‘선후배 시민’의 따뜻한 연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안녕봉사단은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시민권의 철학으로 만드는 모두 다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노인 세대를 ‘선배 시민’으로, 청년 세대를 ‘후배 시민’으로 정의해 세대 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강조했다.
윤호종 관장은 “한세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안녕봉사단원으로 참여한 한세대 학생들이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2026년도 활동에서도 변함없이 성실하게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