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입니다, 안심하고 전화 받으세요”... 구청 정보 표시 ‘스마트 알림 서비스’ 시행

  • 등록 2025.05.22 0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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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 연결 전 구청 이미지와 부서 정보 표시, 통화 종료 후 구정 정보 제공
- 서비스 미지원 휴대폰에는 부재중 전화 시 카카오톡 알림톡 제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2일부터 구청과 민원인이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자가 구청임을 표시하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관공서를 사칭하는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최신 구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민원인이 구청으로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금천구청 이미지와 부서명,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통화 종료 시에는 최신 구정 소식과 축제, 행사 등의 정보가 제시된다.

 

‘보이는 자동 응답 시스템(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애플 등 휴대폰 이용자에게는 부재중 전화 시 발신 부서 정보를 표시하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 않으면 수신거부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나 스팸에 대한 불안으로 모르는 전화번호의 수신을 거절해 민원행정 처리가 지연됐던 부분을 스마트 알림 서비스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구정 소식 및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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