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양경애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시민 편익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6월12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철저한 점검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의원은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은 2023년 예산이 명시이월된 데 이어, 2024년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한 행정절차 지연으로 예산이 결국 불용 처리됐다”며, “이는 행정의 예측 부족과 부실한 사업관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 지연을 초래한 주요 병목 지점은 무엇이었는지, 현재는 그러한 문제가 모두 해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지연으로 인해 갈매 지역 어르신들의 민원이 실제로 발생했는지도 함께 확인해, 시민 불편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특히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의 핵심 인프라이며,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복지 전달의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철저한 추진계획과 이행 점검체계를 갖추고, 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조속한 사업 완공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양 의원은 “갈매지구는 고령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양의원은 옥외영업 신고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구리시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민원 친화적인 행정 대응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의원은 “현재 옥외영업 신고 과정에서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재방문하거나 중복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과장님께서는 이러한 민원이 주로 어떤 원인에서 발생하는지 명확히 설명해 주시고, 제도 운영의 개선 여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의원은 “옥외영업 신고는 시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있어 생계와 직결된 중요한 민원인 만큼, 단순히 상위기관 기준만을 따르기보다는 현장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친절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방문 및 중복서류 제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연한 행정조치는 물론, 민원인이 준비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체크리스트 도입의 가능성과 타당성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행정 개선의 실마리로 삼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끝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고,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민원 해소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구리시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